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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부터는 바둑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둑의 유래부터 공부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뿐더러 알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바둑의 역사는 나중에 천천히 공부하도록 하고 바둑의 기본부터 천천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둑이란 한국기원 홈페이지 바둑소개 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흑과 백이 겨루어 많은 집을 지은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 집이라는 개념 때문에 나중에는 바둑이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바둑을 공부하기에 앞서 바둑을 두기 위한 도구가 있습니다.

 

지금이야 컴퓨터가 발달해서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는 곳이면 얼마든지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만,

 

옛날에는 바둑판과 바둑 돌이 꼭 필요했습니다.

 

 

우선 바둑판은 가로 19줄 세로 19줄로 총 361개의 교차점이 있습니다.

 

이 교차점에 바둑돌을 놓는 것이 바둑의 규칙입니다.

 

그리고 바둑돌은 흑돌 181개, 백돌 180개로 되어있습니다.(181+180=361)

 

바둑돌통의 뚜껑은 상대방 돌을 따낸 사석통으로 이용합니다.

 

 

항상 바둑은 흑이 먼저 두고 그다음 백이두고 다시 흑이두고 하면서 교차해서 두는 것입니다.

 

(접바둑의 경우에는 흑이 먼서 바둑판에 돌들을 깔아두기 때문에 백이 먼저 둡니다.)

 

따라서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백으로 두어야 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착수를 포기하면 다시 내차례가 오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돌을 판위에 착수를 하고 돌에서 손을 떼는 순간에는 착수인정이 되기 때문에 착수한 돌을 다시 들어내면 반칙패가 됩니다.

 

그리고 바둑판 안에서의 명칭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을 자세히 보게 되면 까맣게 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화점이라고 합니다.

 

이 화점은 옛날 바둑판에는 꽃이 그려져 있어서 꽃화(花)자를 써서 화점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둑을 두는데 있어서 화점이 특별히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돌의 위치를 나타내거나, 계가를 할 때 잘 쓰입니다.

 

나중에 바둑 정석을 공부하게 된다면 화점정석, 소목정석, 고목정석, 외목정석, 3.3정석 등을 보게 되는데 이 모두 귀에 있는 화점이 기준이 됩니다.

 

 

바둑판에서 위치를 가리킬때는 귀, 변, 중앙으로 구분하여 부릅니다.

 

그러나 어디서 어디까지가 귀이고, 변이고, 중앙이다 하는 것은 없습니다.

 

우선 바둑의 아주 기본적인 규칙과 바둑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돌의 활로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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